장소 리뷰

[익산 가볼만한 곳]-익산 달빛소리 수목원 나들이 후기 (데이트 코스 강력추천)

리뷰 연구소장 2025. 4. 26. 17:53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산뜻하고 화창한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익산의 달빛소리 수목원에 왔습니다.

달빛소리수목원
전북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49 달빛소리수목원
https://naver.me/xl3DWv7B

 

달빛소리수목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7 · 블로그리뷰 763

m.place.naver.com


사촌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멀리 서울에서 익산까지 와준
동생과 부모님까지 모여 오랜만에 수목원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이는게 쉽지않았는데 오늘은 되게
운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달빛소리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기에
소정의 입장료로 운영이 되는 곳이랍니다.

입장료 안내표지에 따르면

  • 성인- 4,000원
  • 어린이 - 3,000원
  • 단체(30인 이상) - 20%할인

익산 시민의 경우,

  • 신분증 확인 후 입장료 1,000원 할인

야외 예식을 할 경우,

  • 대관료 30% 할인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의 경우,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 커피등을 주문할때
같이 계산을 하면 된답니다. 수목원에 방문하실 때 이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따사로운 봄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본좋은 날씨가
저희 가족을 더욱 더 행복하고 여유있게 만들어줬습니다.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달빛소리 수목원에서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수목원은 아담한 크기지만 개인이 직접 관리를 했다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많은 정성과 꾸준한 관리가 진행되어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작은 땅덩어리에 수많은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죠.

들어가는 길목에 데이지꽃이 만개했습니다. 개인이 직접
관리를 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었습니다. 또한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기에 많은사람들이 놀러오기에도
부담이 없는 편이고요.

수목원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거대하고 신비한
모양새의 나무가 보일텐데요, 이게 ‘황순원 소나기 나무’
입니다. 나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보자면,

이 나무는 500년이 넘는 마을 수호신 당산나무입니다.
예부터 사람들은 ’첫사랑‘나무라고도 불렀는데요.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먼 이웃마을 소년소녀들까지
이곳 뒷동산에 올라와 몰래 쪽지를 주고받고 이목을 피해
얼른 헤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소니기라도 내리면
느타나무 동굴 안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공공의 비밀장소였다고 합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
이름을 지은 것 같기도 합니다.

나무의 안은 비어있어 사진찍기 좋은 포토스폿이랍니다.
커플들이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눈으로만 담기 아까워 많은 사진들을 찍게 되었습니다.
익산에 놀러오신다면 특히 따사로운 봄과 더운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이 곳 달빛소리 수목원을 방문해주세요.

이 통나무 집은 전망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랍니다.
복층구조로 되어있는 곳인데 내부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비밀의 화원에 들어온 소설 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으로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즐기고 만끽했습니다.

드디어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최종괸문이 나왔습니다.
가파르지 않고 힘든 곳이 아니니 너무 걱정 말아주세요.
계단을 벽처럼 둘러싼 식물들과 겹벛꽃이 아름답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올라오면 아름다운 정원 속 휴식공간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커피와 차 그리고 맛있는 간식을
즐기실 수 있으며, 음료를 구매하며 입장료도 계산하는
곳이랍니다.

마치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주말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뜻한 봄바람,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향기로운 풀내음까지.

희고 예쁜 데이지 꽃 무리들의 찰나를 한 장 찍었습니다.
꽃이 무리를 지어있어 더 아름다웠어요.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행장소로도 최고입니다.

이곳이 입장료 겸 음료와 간식을 주문받는 카페입니다.
꽤 작아보이지만 안에서 만들 수 있는 메뉴는 엄청나게
많이 있답니다.

수 많은 메뉴를 만드느라 안에서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정도 날씨라면 숨돌리러 한 번은 나올법 하셨는데, 계속 요리에 집중하셨거든요.

 

달빛소리 수목원 카페의 입장료 내역입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정원 이곳저곳을 촬영했습니다.
봄 햇살 덕분인지 카메라를 켜서 찍는 곳마다 예뻤어요.
토요일 오후, 참 좋은 날에 방문한 것 같아 기분좋습니다.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과 철제의자, 철제의자의 경우에는
손잡이의 칠이 벗겨졌거나 녹이 슬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하얀 옷을 입으신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이곳은 비밀의 화원과 야외 예식장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커다란 돔이 보이시죠? 저곳이 야외 예식장으로 쓰이는
곳인 것 같습니다.

비밀의 화원도 꽤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잘 관리된 잔디밭과 푸른 소나무 그리고 곳곳에서 자라난
꽃들과 단풍나무까지..,

비밀의 화원에 방문했더니 저 거대한 돔 구조물 안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식물관련 강의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 수목원의 장점 중 하나는 친절한 직원분께서 수시로
수목원의 장점과 특징을 설명해주시고 월 마다 수목원의
장점이 되는 곳을 자세하게 알려주신답니다. 포토존이나
구경하기 좋은 곳들은 직원분께서 상주하며 필요하실때
알려주시니 이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들과 커피와 차 한 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수목원 구경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눈이 계속 갔어요. 게다가 사진촬영도
많이하게 되었고요. 오늘 이 순간을 추억으로 남겨놓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마음에 쉴새없이 찍었습니다.

행복한 마음 덕분에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걸까요?
눈을 돌리는 곳마다 저에게 감동을 선사해줬습니다.
작년에는 일하느라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는데,
올 해는 가족들과 함께 제대로된 봄을 느껴봤습니다.

익산으로 놀러오시거나 익산이 처음이신분들 꼭 한 번
달빛소리 수목원을 방문해보셨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작은 정원에서 마음껏 쉬며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개인이 관리하기에는 꽤나 넓은 곳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곳의 주인분께서는 식물을 좋아하고 부지런하시기에
이런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 많은 꽃들과 울창한 나무 덕분에 주말간 봄내음을 가득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목화밭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목화가 많이 붙어있지 않아 꽤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목원 한 바퀴를 가볍게 돌며 이곳저곳을 감상했습니다.

죽은 나무를 활용하여 나무집을 만들었네요, 여기에서는
죽은 나무들조차 함부로 베어지지않고 그대로 남아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을 계속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수 없이 많은 촬영을 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점은 사진으로 남기고자 했던 아름다운 장면들은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 못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직접와서 바람을 느끼고 햇볕을 쬐며 주변의 환경과 오감을 통해 바라보는 시선과 인공적인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감동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통한 작은 감동을 맛보고 직접 와보셔서 상상이상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정원으로 내려가는 길도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너무나도 잘 맞아 정말이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준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르면, 통나무집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되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직원분의 말을 듣고 통나무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통나무 집 내부는 복층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간이었고요, 저희 가족들은 봄기운을 제대로 느끼기위해 통나무집의 발코니로 나왔습니다.

4월의 끝자락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기분을 가지고
소소하게 즐기게 되어 너무나도 좋은하루였습니다.

아름다운 겹벚꽃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봄이라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겠죠.

수목원 입구 곳곳에 계절별로 공지사항을 표지판으로
공유해주고 있습니다. 수목원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표지판들이었습니다.

초여름인 6월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랍니다.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때나 방문해도
후회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목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내려왔던 길에
겹벚꽃을 가까이 촬영했습니다. 봄이라서 볼 수 있었던
겹벚꽃, 여름에는 푸른 잎으로 만나게 되겠죠?

달빛소리 수목원의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혹시 수목원에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저는 오늘 철쭉을 보며 올 해 봄을 마음껏 즐기다 갑니다.

겨울을 제외한 3계절동안 쉴 틈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달빛소리 수목원입니다.

수목원을 나오며 익산 관광안내 표지판을 촬영했습니다.
익산에 오랫동안 살면서도 이렇게 많은 관광지가 있는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만큼 관심없이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서 그랬나봅니다.
앞으로는 더 좋은 더 아름다운 곳을 찾아 떠나보려해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상 리뷰 연구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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