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볼만한 곳]-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데이트 후기 (데이트 코스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만끽하고자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에서 소소하고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2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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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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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자주 방문했지만, 이팝나무 철길의 경우에는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것은 주차문제였는데요. 10시 20분 정도 팔복동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생활관과 전주 한지박물관 차도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팝나무 철길의 경우 사거리를 기준으로 북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고, 저희가 왔던 남쪽의 경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굉장히 한적했어요.
이팝나무가 만개한 철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공단이라는 삭막한 공간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구상했다니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사거리 기준 남쪽부터 사거리까지 올라가는 중이었는데, 남쪽의 경우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사진촬영이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반면에 이팝나무와 철길과 간격이 있어 무성한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북쪽처럼 풍성한 느낌은 약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북쪽의 경우 철길 옆 야자매트로 도보를 조성해놓아 걷는데에 편리함이 있었고 남쪽의 경우 일반 철길이었기 때문에 걷는데에 넘어지지않도록 조금은 신경을 써줘야했습니다.
사거리 기준 북쪽으로 갔을 때는 이팝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철길을 그늘로 가려주며 남쪽보다 조금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많아 독사진을 찍거나 조용함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남쪽, 북쪽의 장단점이 조금씩은 있었지만 공통된 장점으로는 경치가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공장의 시설과 이팝나무 철길의 모습이 꽤나 잘 어울렸고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적하고 여유있게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이팝나무가 거의 만개를 했었지만,
이팝나무의 개화시기는 5~6월이랍니다. 이번 주말동안
철길을 개방했지만, 6월까지도 주말간 임시개방을 하지않을까 추측합니다.
철길을 어느정도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운치가 있었어요.
가끔은 앞만 보고 가는 것보다 지나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랍니다. 정말 로맨틱한 꽃말이에요. 마침 데이트를 이팝나무가 무성한 곳에서 하게되어 장소선정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치를 구경하며 계속해서 걷다보니 어느덧 사거리까지 당도했습니다.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반대편 철길로 넘어갔습니다.
반대편 철길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임시보도를 만들어놓았고, 사람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노점상들도 많았는데요. 부스에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들을 판매했습니다.
중간중간 섞여있는 단풍나무와 이핍나무가 조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철길을 덮은 이팝나무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앞으로 전주로 놀러올때 자주 올 것 같습니다.
천변과 이팝나무의 아름다움입니다. 철길만 바라보다 문득 옆을 바라봤는데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뭔가 자연과 인공의 조화라고 할까요?
작은 강이었지만 이팝나무와 단풍나무 덕분에 꽤나 예쁜 경치를 선사해줬습니다. 전주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소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팝나무 철길을 어느정도 돌아보고 차로 이동하는 길이었습니다. 봄이 왔기에 그런걸까요? 핸드폰을 들고 경치를 촬영했습니다. 푸른하늘과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봄에 전주를 놀러온다는 것은 꽤나 좋은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전주에 오시는 분들은 한옥마을, 전주 동물원, 웨리단길, 남부시장, 덕진공원, 객리단길도 좋지만 이른 오전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상 리뷰 연구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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