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수원 와인 맛집]-수원 행궁동의 와인과 맥주 맛집 ‘수호’ 데이트 후기 (와인&맥주&위스키 펍)

리뷰 연구소장 2025. 5. 8. 22:13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행궁동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하며 맥주 한 잔 또는 와인 한 병을 마시고싶어 이곳저곳
을 찾아보다 ‘수호’라는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펍에서
휴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호
정조로906번길 24 골드캐슬 6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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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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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을 돌아다니며 꽤 오래걸어서 발바닥이 아팠던 참
에 다행히도 맘에드는 펍을 발견하게 되어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외에서 와인을 마시고 싶었지만 바람도 상당히 불었고
안타깝게도 자리가 마땅히 없어서 아쉬운대로 창가 자리
를 잡고 와인과 안주를 주문했습니다.

오후4시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셔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맛집이었는지 꽤나 많은 분들이 왔다
가시더라고요.

수호의 실내는 정말 깔끔하고 모던했습니다.

사장님깨서 키우시는 얌전하고 귀여운 강아지가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짖지도 않고 정말 얌전했습니다. 고급
견종이라 그런가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바람이 꽤 많이 부는 날이어서 여자친구는 펍에서 비치한
담요를 덮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했지만 바람만큼은 정말
차가웠습니다.

볕이 잘 드는 창가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며 와인을 골
랐습니다. 수호에서 주는 메뉴판은 두 개였는데요, 하나
는 안주 메뉴판이고, 다른하나는 주류 메뉴판이었습니다.

주류 메뉴판에는 많은 종류의 술들이 있었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저로써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너무많이 마셔버려
행궁동 여행을 망칠까봐 아쉬움을 뒤로했습니다.

벌꿀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벌꿀주라 하면 굉장히
달콤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벌꿀주도 술이다보니
생각보다 달콤하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주류를 발효할 때 발효되는 과정에서 단맛이 분해되기 때
문에 그렇다는데 발효의 정도를 조절한 제품들에서 기호
에 맞는 당도의 벌꿀주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맛을 기대하고 주문을 해보려고 했었지만, 생각보다 독
할 수도 있고 단맛이 높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여 벌꿀술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행궁동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
은 술 중 하나랍니다.

높지않은 알콜 도수를 가진 사이다는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도수가 높지않고 달콤함이 있다는
술인데요. 와인을 먹기로 했으니 이것도 패스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드디어 와인을 고르게 되었는데요, 달콤하고 가격이 좋은
와인을 찾다보니, 화이트헤븐 쇼비뇽 블랑이라는 와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달콤한 음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뉴의 마지막 장은 위스키가 있었는데요. 위스키를 즐기
는 제 친한친구의 말에 따르면, 위스키는 향으로 먹는 술
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 벌컥벌컥 마시는 술이 아닌 조금씩 입에 머
금으며 위스키 특유의 향기를 즐기라는 말이었겠죠?
 
저도 위스키를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만, 위스키는 아직 저와는 맞지않다고 생각합니
다. 저는 회사생활을 하며 맥주와 소주를 마셔버릇했기에
위스키처럼 강한 술들을 음미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와인을 고른 후, 두번째 메뉴판에서 와인과 곁들여 먹을
음식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치즈를 골라볼까 생각하다가 트러플 감자튀김을 고르게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너무 배가고파 솔직히 말해서 간
식을 두개 정도 고르고 싶었답니다.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 덕분에 저녁식사 계획에 차질
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랬거든요.

논알콜 음료들입니다. 저희는 적당한 취기와 어느정도의
달콤함을 원했기에, 논알콜 음료는 논외였답니다.

와인과 감자튀김을 동시에 주문한 후, 먼저 가져다주신건
화이트 헤븐 쇼비뇽 블랑이었습니다. 손님들이 꽤 많이계
셔 사장님 혼자서 이것저것 요리를 하느라 저희 감자튀김
의 조리순서가 조금 늦어졌거든요.
 
조리를 기다리며, 그리고 와인을 한 잔 맛보기 전에 멋진
사진 한 장을 담았습니다.

화이트 헤븐 쇼비뇽 블랑은 저 처럼 술을 잘 모르는 사람
들이 마시면 좋을 와인이었습니다. 달콤한 맛에 적당하게
혀를 감싸는 쓴맛, 그리고 좋은향기. 과일향기가 은은히
풍기는 매력적인 와인이었습니다.

은은한 과일향과 적당한 도수 덕분에 살짝 취한 저희는
행궁동의 오후를 만끽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러플 감자
튀김이 나왔습니다. 꽤 기름질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사장님의 뛰어난 요리솜씨 덕분에 기름기가 거의없는 담
백하고 감미로운 감자튀김을 먹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대비해 퀄리티가 너무 좋은 요리였습니다.
꽤 많이 올려진 트러플이 감자튀김과 조화를 이루며 매력
적인 맛을 만들어냈고, 골고루 뿌려진 치즈 덕분에 아주
좋은 풍미를 느꼈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해산물과 어울릴 것 같던 화이트 와인도 트러플 감자튀김
과의 궁합이 좋아 아쉬움 없이 맛있게 즐겼답니다.
 
행운이 가득해서였는지 좋은 날씨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멋진 요리에 멋진 와인과 함께하는 행궁동으로의 여행은
올 해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산뜻한 오후의 즐거움을 배로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연구소장이었습니다.
 
행궁동 '수호'는 저에게 꽤나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추후,
행궁동을 다시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고, 다음 번에 오게 된다면 많은 종류의 제가 궁금했던 술
들을 음미해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꼭 야외에서 봄바람 또는 가을바람을 맞으
면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술들을 즐기며 행복함을 느껴보
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상 리뷰 연구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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