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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행리단길 미국요리 맛집]- 행리단길을 대표하는 미국요리 맛집 '잭슨빌 타운'에서의 점심식사 후기 (미국식 요리 맛집)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행리단길에서의 즐거운 여행 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미국요리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행리단길 안쪽에
위치한 ‘잭슨빌 타운’입니다.

잭슨빌타운
정조로905번길 27-16 1층
https://naver.me/GkJSXrU1

 

잭슨빌타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95 · 블로그리뷰 660

m.place.naver.com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따사로운 봄바람과 햇살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행리단길

을 감상하던 중,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자 방문하

게된 집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개량하여 멋진 음식집으로 탈바꿈한 가게

전주의 걸프 델리 마켓도 그렇고 오래된 주택을 활용한

음식집들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홈메이드 라자냐와 다운타운 비프버거의 홍보용 포스터

입니다. 미국식 요리 광고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기

자기한 가게 디자인과 레트로 느낌의 포인트가 점심식

사를 하기 전 가게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심플하지만 글자의 폰트와 로고를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

처럼 보이는 간판입니다. 요즘은 요리만 잘하는 것보다는

예술과 인테리어 세팅에 대한 조예도 깊어야 가게를 운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 좋은 날,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식사를 하고자 입구 옆 창가쪽의 둥그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테이블에 세팅되어진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어볼까 고

민을 했습니다. 잠깐의 고민끝에 주문하게된 음식은 바로

쉬림프 오일 파스타와 맥앤치즈 그리고 다운타운 비프버

거였습니다.

메뉴판의 뒷장에는 주류 메뉴가 있었는데요, 술은 늦은오

후에 와인을 먹을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음주를 최대한으

로 자제하였습니다. 여행을 오게되면 술을 마시고 싶지만

자제력 없는 행동으로 소중한 추억을 망치고싶지 않았거

든요. 지금 술을 마시게 되면 절제하지 못하고 만취상태

가 되어 이른시간에 숙소로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길까봐

최대한 참을성을 가졌습니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는 영화제목을 인용한 네온사인을

보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주방장께서 열심히 노

력해서 만들어준 음식들을 먹고 마시며 지금 함께하는 사

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모두가 행복한 점심식사 시

간을 만들어 보려 나름 노력했습니다.

미국에서 구매한 것처럼 보이는 많은 씨리얼들과 통조림

들 그리고 양념소스들이 가게의 인테리어로써 많은 역할

을 수행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식재료들을 진열만 하는것

조차도 이렇게 가게를 멋지게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

습니다. 인테리어는 알다가도 모르는 심오함이 있습니다.

깊은 향기의 위스키와 여러가지 식재료들이 이 가게가 지

향하는 방향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듯 했습니다. 미국

변두리에 있는 작은 식당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옮겨담은

감성 충만한 그러니까 음식을 먹으며 분위기를 느껴 몸과

마음 둘 다 배불릴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비비드한 색감의 포스터와 식재료들이 옛날 미국의 모습

을 보여주기에, 눈을 잠깐 감으며 미국의 어느 변두리 평

화로운 마을에서 식사를 한다는 상상을 잠깐이나마 했습

니다. 분위기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더군요.

화장실에 들르면서 가게를 잠깐 구경했습니다. 평화로운

오후의 햇살 덕분인지 유독 아름다워 보이는 인테리어와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 덕에 아직 나오지않은 저희의 음식

이 기대되었습니다.

가게를 구경하며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드디어 저희

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향이 나는 세가지 요리를 먹기 전 너무 좋은 구도가 나와

요리책의 음식들처럼 조금은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나름

초보적인 감각을 살려 촬영을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다운타운 비프버거와 스매쉬 포테이토입니다. 해쉬 브라

운을 짜부시킨 것이 스매쉬 포테이토군요. 실패하지 않는

안정적인 조합의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새우 오일 파스타의 경우, 한국적이게도 애호박을 사용해

서구적인 음식 속에서 한국적인 모습을 시도한 것 같아서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맛도 괜찮았고

양도 넉넉하며 애호박과 오일 파스타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맥앤치즈의 비주얼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양도 넉넉

하여 푸짐한 이미지였는데요, 정성스럽게 요리해주신 주

방장님께 정말 감사했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요리사님의 뛰어난 솜씨로 수제버거 속 패티는 육즙을 흘

리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먹음직스러운 향과 비주얼을 가

진 수제버거의 맛을 기대하며 포크와 나이프로 손질을 진

행했습니다.

다운타운 비프버거의 얇지만 육즙가득한 패티와 코울슬

로 그리고 아이올리 소스는 조화롭고 괜찮은 맛이었습니

다. 스매쉬 포테이토는 적당히 기름을 둘러 뒤집개로 눌

러 만든 납작한 해쉬 브라운의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었

다기보다는 무난하고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지만, 맥앤치즈의 경우에

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느끼해져 김치없

이는 먹기 힘들정도의 맛이 될 수 있는 요리였는데, 느끼

함이 심하지 않고 다른 음식들과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잘 익은 마카로니와 꾸덕한 크림치즈 그리고 듬뿍 뿌려진

치즈 덕분에 좋은 식감을 마음껏 느끼며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공유 일상 리뷰 연구소장입니다.

맛집에 대한 예의라 하면 모름지기 주문한 음식들을 전부

먹어주는 것이라 생각한 저는 좋은 요리를 해준 주방장님

과 가게 종업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표하고자 진심을

다해 모든 요리를 남기지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먹

성이 좋은 것도 한 몫을 했겠지만, 저는 음식에 대해서는

솔직한 편이라서 정말 맛있는 음식은 사진과 같이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는 성격이랍니다. 행리단길의 아름다움

을 만끽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 마치 무릉도원에

있는 것처럼 행복함과 만족감을 둘다 느낀 날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상 리뷰 연구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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